발리 아야나 리조트 숙소
발리 아야나 리조트 숙소 종류
아야나 리조트는 총 4개의 종류로 숙소가 나뉘게 되는데요.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1. AYANA Villas Bali
▶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운 프라이빗한 풀빌라로,
전용 수영장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고급 룸이 있는 숙소입니다.
2. AYANA Segara Bali
▶ 최근에 지어진 곳으로, 마치 자연속 열대 정원에 있는듯한 느낌이 강한 럭셔리한 숙소입니다.
3. AYANA Resort Bali
▶ 저의 픽이며, 이미 SNS에서 봤던 예쁜 풀장이 자리하고 있는 아름다운 스폿이 가장 많은 장소예요.
4. RIMBA by AYANA Bali
▶ 가성비가 좋은 이곳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 Room
월드핀이 선택한 이곳은 발리 여행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봤던 그곳입니다. '아야나'라는 단어는 샨크리스트어로 '피난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묵는 내내 멋진 풍경과 편안함 그 자체로 힐링이라 안 가보신 분 들에겐 강추하고 싶어요!
방 종류는 오션뷰와 리조트뷰로 나뉘고 디럭스와 스위트로 총 4개로 보시면 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리조트뷰가 좋아 이걸로 선택했습니다. 머무르면서 해변은 매일 보는 거라 적어도 쉬는 동안만큼은 눈에 초록함을 느끼고 싶어서 초이스 한 거이니 본인 취향에 맞게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공항에서 대략 15~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매우 적당한 거리였어요. 도착했을 때 체크인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다행히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었고, 이때가 새해맞이(설 연휴) 기간이라 붉은 등으로 도배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암튼 서둘러 짐을 챙겨 방에 들어가 보니 발리에 도착함을 느끼게 하는 꽃목걸이가 귀여서 사진 찍었는데 차마 올리기는 쑥스러워서 패스할게요.
방내부
베드는 한 개만 필요했는데, 편안게 쉬라는 의미여서인지 2개가 있어 한 개는 그냥 짐 올리는 용도로 알맞게 사용했어요. 매트리스와 침구류도 굉장히 좋아서 머무르는 동안 꿀잠 예약이었답니다. 객실 안에 있을 건 다 있어요. 안전금고라던지 커피&티메이커, 헤어드라이기, 미니바 등 전부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역시 많은 분들의 추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침이 돼서야 더 아름다운 게 보였는데, 그건 바로 테라스였어요! 오전에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는 티타임은 반드시 즐겨야죠! 이른 시간에 조식을 먹고 방으로 들어오니 진작에 청소가 되어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희가 밥 먹고 어제 못 본 곳까지 다녀오느라 시간이 지체되어있다 보니 자리 비운시간에 깨끗하게 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돌아와서 따뜻한 차 한잔보다는 시원한 맥주가 더 좋은 건 나이 탓이겠죠?
가만히 앉아있으니 자연채광이 들어와서 불을 켜지 않아도 환하고 밖에 보이는 전경들이 너무 편안해서 심적으로도 굉장히 릴랙스 된 기분이었어요. 이게 정말 힐링이구나!라고 느껴져서 밖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화장실
화장실도 매우 중요하잖아요. 역시 예상보다 크고 쾌적해서 둘이서 씻고 볼일 보는 문제까지 전혀 불편함 없었어요. 만약 아이들과 함께 가신다고 해도 욕조에서 씻기고 어른들은 샤워부스를 이용하면 되니 시간절약은 덤이겠죠?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제는 익숙하지만 제가 다녀온 저 시점만 해도 어메니티를 가져오는 재미가 쏠쏠하던 시기라 자연환경을 생각하는 아야나리조트의 방침 덕에 그런 게 없는 게 조금 서운하긴 했답니다.
자기 전에 한잔 하는 건 국룰! 이러려고 여기 온 거 아니겠어요? 가볍게 맥주 한잔하고 면세점에서 사 온 Bollinger 샴페인을 1일 1병 하면서 진짜 행복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다시 발리를 찾는다면 저는 무조건 아야나리조트를 선택할 것 같아요.
